베리타스

이찬수 목사, 동성애 문제에 “쉽게 정죄할 일 아냐”
호모포비아 증상 앓는 한 교수가 남긴 글에 댓글

입력 Jan 30, 2013 12:08 AM KST
▲이찬수 목사가 지난 26일 교회 홈페이지에서 동성애 문제에 대한 개인적 입장을 밝혔다.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 목사는 지난 26일 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 교수의 글에 댓글을 달았다. 당초 글을 게재한 이 교수는 극심한 호모포비아(동성애혐오증)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이 목사는 "동성애자 문제는 알아갈수록 단순한 문제가 아님을 느낀다"며 "태어날 때부터 동성애적 성향을 갖고 태어난 분들에 대해 쉽게 정죄하고 손가락질할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해 긍휼함을 가지고 중보기도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천적 동성애자들을 대상으로 ‘성서’를 내세워 쉽고 빠르게 정죄를 하는 것에 경계심을 드러낸 것.

그러나 이 목사는 사회내 확산되고 있는 동성애 경향성에 대해서는 "지금 이 시대는 성경에서 타락의 시대에 나타나는 성적 타락과 동성애 경향이 나타남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앞서 글을 게재한 교수는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세상에서 동성애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면서 살게 될까봐 너무나 두렵고 떨린다"고 했다. 또 강원도교육청의 인권조례안과 관련해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하는 학교인권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2월 5일까지 의견서를 받고 있다"며 "자녀가 동성애자 되는 것을 원치 않는 학부모의 심정으로 반대한다"고 했다.

 

오피니언

기고

[기고] 한국 기독교의 수치

개신교계 전반은 물론 한기총 안에서 전광훈 목사의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럼에도 전 목사는 오히려 기세등등한 모습입니다. 감신대에서 기독교 윤

많이 본 기사

[기고] 한국 기독교의 수치

개신교계 전반은 물론 한기총 안에서 전광훈 목사의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럼에도 전 목사는 오히려 기세등등한 모습입니다. 감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