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선교지 탐방]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

케냐 현지 르포 1신

kenya_01
(Photo : ⓒ사진 = 지유석 기자 )
▲마사이족은 용맹함의 상징이었다. 현재 이들은 목축업으로 생계를 꾸려 나간다.
kenya_02
(Photo : ⓒ사진 = 지유석 기자 )
▲목과 귀 등에 화려한 전통 장식을 건 마사이족 여인들
kenya_03
(Photo : ⓒ사진 = 지유석 기자 )
▲케냐 넨토나이 교회 신도들이 찬양하는 모습.
kenya_04
(Photo : ⓒ사진 = 지유석 기자 )
▲넨토나이 교회 아이들이 예배를 마친 뒤 함께 기도를 올리고 있다.

[편집자주] 본지 지유석 기자는 케냐 K 선교사 초청을 받아 2주간 현지 취재를 수행합니다. 현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한국인 선교사들의 활동을 타전합니다.

케냐 넨토나이 지역은 수도 나이로비에서 남쪽으로 170km 떨어진 광야지역이다. 이 지역은 마사이 족이 사는 곳이다. 얼굴 생김새만 봐도 마사이 족임을 금방 알 수 있다. 여성들은 화려한 색상의 장식품을 목과 귀에 건다.

마사이족은 과거 사냥을 주로했으니 지금은 목축업으로 생계를 꾸려 나간다. 영국 식민지 시절, 영국은 다른 종족은 노예로 삼았으나 마사이족은 굴복시키지 못했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마사이족은 강인함의 상징이다.

이 지역 마을 공동체는 교회를 중심으로 모든 활동이 이뤄진다. 아니, 교회와 마을 공동체가 한 몸이다. K 선교사는 마을 아이들이 기초 의약품이 없어 설사나 미열로 죽음 당하는 광경을 보고 기초 의약품을 공급했다. 마을 사람들은 이런 노력에 감동해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교회 건물은 여느 움막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예배에 임하는 모습 만큼은 뜨겁다. 하나님은 인종, 언어를 초월해 동일하게 역사하는 분임을 일깨우는 장면이다.

지유석 luke.wycliff@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