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이슨 본’ 맷 데이먼 “제이슨 본은 내 인생 커리어”

맷 데이먼·알리시아 비칸데르 방한 기자회견 가져

jason_01
(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신작 <제이슨 본> 홍보차 내한한 배우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새로운 본 시리즈 <제이슨 본> 홍보차 지난 7월6일(수) 내한한 배우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8일(금)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배우 모두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맷 데이먼은 2013년 <엘리시움> 홍보차 샬토 코플리와 함께 방한했었고,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부산을 방문했었다. 두 배우는 기자회견 시작 때 취재진들을 향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jason_02
(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제이슨 본’ 맷 데이먼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두 배우는 아시아 투어 첫 번째 방문지로 한국을 택했다. 그 이유에 대해 맷 데이먼은 "한국은 아늠다운 나라일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톱5 안에 들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그래서 영화시장에서도 제게 굉장히 중요한 나라"라고 설명했다

맷 데이먼은 또 자신이 연기한 ‘제이슨 본' 캐릭터, 그리고 폴 그린그래스 감독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맷 데이먼의 말이다.

"제이슨 본은 분명 내 인생과 커리어에 영향을 준 캐릭터다. 그러나 29살 때와 45살의 제이슨 본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도망가고, 추격하고,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해서 힘들었다. 그러나 오리지널 크루와 다시 만나 영화 작업을 하는 일은 드문데 오랜 친구인 폴 그린그래스를 비롯해 오리지널 크루와 재회한 데 감사한다. 내가 재결합을 고집했다."

 jason_03
(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맨 프롬 엉클>, <대니쉬 걸>로 국내 팬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함께 내한한 엘리샤 비켄더 역시 폴 그린그래스의 연출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엘리샤는 그를 "뛰어난 감독"이라고 평가하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폴 그린그래스는 명쾌한 비전을 가진 분이다. 다큐멘터리 감독을 오래해서 그런지 문제를 진정성 있게 풀어 나가려고 고민한다. 본 시리즈도 액션이지만 사실적 있고 진정성 있어서 좋아한다."

신작 <제이슨 본>은 자취를 감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자 돌아온다는 이야기로, 오는 27일(수) 개봉한다.

지유석 luke.wycliff@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7] 중세교회 대중들의 신앙생활

중세의 신학은 기본적으로 스콜라주의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의 삶과는 거리가 있었다. 스콜라주의 문헌들은 라틴어로 쓰여졌는데, 이것을 읽거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6] 중세 신학의 대략적 지도: 서방의 '스콜라 신학'과 동방의 '비잔틴 신학'

'중세 신학'이라는 용어는 통상 이 시기의 서방 신학을 가리킨다. 지리적으로는 유럽 지역이다. 초대교회 신학은 북아프리카와 소아시아에서 시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