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 3가지

satan
(Photo : ⓒpixabay)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 3가지

기독교 경전인 성경에 따르면, 사탄은 매우 교묘하며, 우는 사자와 같이 사람들을 삼키려 한다. 사탄은 특히 믿는 자들을 공격하는데 이들의 약점을 노리고, 물어서 넘어뜨린다. 그 간교함은 더할 나위 없어서 잘 믿는 성도들마저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탄의 유혹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 이 유혹을 뿌리치고,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는 없을까?

이에 대해 F. 딘 해켓 목사는 최근 카리스마 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사탄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이미 우리에게 알려주셨다"면서 '사탄보다 더 지혜로울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해켓 목사는 "사탄에 대한 중요한 원칙은 욥기의 1, 2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면서 "그는 타락한 천사로 하늘에서 인류가 창조되기 전 하나님에 대한 반역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먼저, 사탄은 해칠 만한 이들을 찾아 오랫동안 이 땅을 두루 다닌다. 여기에서 우리는 그가 유한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켓 목사는 "사탄은 한 번에 모든 곳에 있을 수 없다. 그는 전능하지도, 전지하지도 안다. 단지 배운 사실만 안다"면서 "여러분의 적이 강해보이고 여러분을 끊임없이 고소한다해도, 그에게는 여러분을 파괴할 능력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가 사탄를 이기셨고, 여러분은 사탄를 다스릴 수 있는 권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하나님께서 인간이 어떠한 존재인지 아신다는 사실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사탄과 완전히 반대로, 하나님께서는 무한하시고, 심지어 모든 인간과 친밀하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사탄의 어떤 공격으로부터도 보호하신다.

이에 대해 해켓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자를 눈동자와 같이 지키실 뿐 아니라 당신의 신적인 능력으로 이들과 보호하신다"면서 "하나님의 자녀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의 처소에 앉히우고(엡 2:6),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돌봄과 보호하심을 받는다"고 했다.

세번째, 고통을 겪는 이유가 죄가 있거나 하나님의 은혜를 잃어버렸기 때문은 아니다. 의로운 자였던 욥은 사탄의 공격을 받았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다.

해켓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불순종과 죄를 선택할 때, 물론 그들은 이같은 행동에 따른 결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위기에 있을 때, 이같은 경우를 자동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되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를 벌하시는 것으로 여겨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