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님을 기다리며 해야 할 10가지

bible_03
(Photo : ⓒpixabay)
▲재림을 기디리며 해야 할 10가지

크리스천포스트 객원 컬럼니스트 댄 델젤 목사는 최근 "재림을 기다리며 해야 할 10가지"라는 제목의 컬럼을 통해서 재림을 기다리는 기독교인들에게 소중한 권면을 전했다.

델젤 목사는 먼저 자신의 결혼에 대해 언급하면서 글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는 결혼 25주년이었다"면서 "이 기간 동안 주님의 축복을 경험했으며, 지난 25년의 결혼생활만큼이나 중요했던 것이 아내를 만나기 전 계속했었던 7년 동안의 오랜 기도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델젤 목사는 "이 기다림의 기간 동안 나는 종종 하나님께 훌륭한 신앙인인 아내를 만나는 축복을 달라고 기도했었다"면서 "이 기간은 신뢰의 기간이었고, 성장의 기간이었으며, 청종의 기간인 동시에 한 남편과 한 아버지라는 나의 미래 임무를 위한 준비의 기간이기도 했다"고 했다.

아울러 "당신은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당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특별한 축복을 기대할 것"이라면서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기(엡 6:10)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많다"고 말했다.

또 "기다림의 시간(time of waiting)을 "허비한 시간(wasted time, 버리는 시간)으로 여기지 말라"면서 "정반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하는 것일 수 있다(고후 5:7)"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댄 델젤 목사는 "재림을 기다리며 해야 할 10가지"를 소개했다.

1. 잠잠하라 (Be still)

델젤 목사는 "우리가 주 앞에서 잠잠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난지 성경은 강조해서 말하고 있다"면서 "때로는 이것이 어렵고,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멈추려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주 앞에서 잠잠해지기를 선택할 때, 엄청난 축복이 임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시 46:10)라고 말씀하신다.

2. 말씀 안에 거하라 (Be in the Word)

델젤 목사는 "말씀 안에 거하는 것보다 걱정(염려) 속에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도록 우리에게 유혹이 찾아온다"면서 "염려는 염려만 더할 뿐이지만, 말씀은 성령의 검으로(엡 6:17) 염려라는 원수를 물리친다"고 설명했다.

또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영적 전쟁"이라면서 "하나님께서는 염려라는 악한 원수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으시며, 하나님의 말쓰므로 충만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고 강조했다.

3. 확신하라 (Be assured)

델젤 목사는 "예수께서는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7-28)고 말씀하셨다"면서 "당신의 영혼을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신 주께서 능히 당신이 현재 처한 어려움의 때로부터 당신을 구원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기다리면서,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라고 하신 말씀을 확신하라"고 덧붙였다.

4. 섬기라 (Be serving)

델젤 목사는 "바울은 디모데에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고 가르쳤다"면서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영적 은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신이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길 때, 당신이 주님을 기다리는 것이 더 쉬워지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면서 "다른 사람을 섬기느라 바쁜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사용하는 것을 등한히 하는 사람보다 더 큰 평안을 맛보게 된다"고 강조했다.

5. 힘을 내라 (Be encouraged)

델젤 목사는 "기다림의 시간 동안 힘을 내야 할 많은 이유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이를 위해 때때로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델젤 목사는 "우리는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해오신 것을 드러내기로 선택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상황이 몹시 혼란스럽게 느껴지더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은 우리가 우리를 구원하신 분의 사랑에 초점을 둘 때, 그리고 그분을 계속해서 신뢰할 때 온다"면서 "그분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우리의 곁에 있겠다고) 약속하셨다"고 덧붙였다.

6. 신실하라 (Be faithful)

델젤 목사는 "당신이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면서 이미 많은 압박감을 받아왔겠지만, 여기에 더 무엇을 더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면서 "시험의 기간 동안 주께 항상 신실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델젤 목사는 "불순종은 제자들에게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게를 더하게 한다"면서 "기다림의 시간 동안 주께, 그리고 그분의 명령에 신실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당신은 성령으로부터 더한 권능을 받을 수 있고 우리의 믿음에 가해지는 압박감을 견뎌내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행 5:32)

7. 기도하라 (Be prayerful)

델젤 목사는 "주를 기다리는 것은 심약함을 위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것은 영적 힘을 필요로 하며, 기도는 견뎌낼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한 최고의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델젤 목사는 "예수께서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라고 말씀하셨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응답이 속히 오지 않아도 당신의 자녀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할 때 매우 기뻐하신다"고 강조했다.

8. 지혜로우라 (Be wise)

델젤 목사는 "성급함은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한다"면서 "당신이 쫓긴다고 느낄 때마다, 지혜롭지 못하게 즉석 결정(snap decision)을 내리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5-16)라고 말하는 이유"라면서 "기다림의 시간을 성급함의 시간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 성령의 열매는 오래 참음(갈 5:22)"이라고 강조했다.

9. 기대하라 (Be expectant)

델젤 목사는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히 11:6)고 말한다"면서 "다른 말로 하면, 주를 기다리며 기대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델젤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미래에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라"면서 "하나님의 때에, 완벽한 타이밍에 속히 이루실 것도 믿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을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해야 할 이유"라면서 "그분은 위대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덧붙였다.

10. 감사하라 (Be thankful)

델젤 목사는 "주님을 기다리며 무엇을 하던지, 이런 자세를 선택하라"면서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8절을 인용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이어 "감사하는 것은 우리의 관점을 변화시킨다"면서 "이것은 염려와 걱정, 스트레스 가운데 있을 때보다 우리의 여정을 더 즐겁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델젤 목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상황을 다스리신다"면서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애 3:25-26)"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찌어다(시 27:14)"고 강조하면서, "이들 10가지는 기다림의 시간 동안 당신이 더 평화를 맛보고 능력을 체험하며 인내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