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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의 OST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외모만큼 착한 박보검의 마음씨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박보검은 지난 9일 'tvN 10 어워드' 시상식 에서 '아시아상'을 수상한 가운데 '응팔'에서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 최성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동료배우 최성원에 대해 "형이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인데, 좀더 기도해서 형과 함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도를 부탁했다. 최성원은 현재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박보검은 수상 수감에서 "하나님께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보검이 직접 부른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내 사람'이 11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박보검의 애절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 실력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내 사람'은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열한 번째 사운드 트랙으로 박보검이 직접 가창자로 나서 주인공 이영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로 '구르미' 음악감독 개미와 작곡가 김세진의 공동작곡으로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