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종필, '영세교' 최태민에 빠졌던 朴 대통령 일화 소개

#김종필 #영세교 #최태민 #박근혜

tae
(Photo : ⓒ KBS 보도화면 갈무리)
▲김종필 전 총리가 14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태민 일가에 빠져 국기문란 사태를 일으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심정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종필 전 총리가 14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태민 일가에 빠져 국기문란 사태를 일으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심정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종필 전 총리는 시사저널에 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과 최태민 씨와 관련한 일화 등을 소개했다.

김종필 전 총리는 먼저 자신의 처제이기도 한 박 대통령이 자신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최태민과 관련해 김 전 총리는 "(박 대통령이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최 씨를 조사 말라며 울고불고하는 딸에 박정희 대통령도 두 손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종필 전 총리는 "(박 대통령이) 하야를 죽어도 안할 것"이라며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서 내려오라고, 네가 무슨 대통령이냐고 해도 거기 앉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김 전 총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의심하는 점과 육영수 여사의 고집을 닮았다고 밝혔다.

특히 최태민씨와 관련해 김종필 전 총리는 "박 대통령은 천하가 제 손아귀에 온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 신념화를 하게 한 게 최태민"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김종필 전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씨 사이에 사생아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 전 총리는 자신이 사생아 발언을 한 적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내가 그런 얘기를 할 턱이 있나. 사실도 아닌데. 최태민이란 자식이 미쳤거든"이라며 "하여튼 (최태민은) 늙어서 애를 못 만들어. 활동할 때 이미 70세가 넘었으니 불가능해"라고 잘라 말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