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율 #문희준 #연애사
소율의 남자가 된 문희준의 과거 잔혹 연애사가 새삼 회자되고 있다. 소율과 문희준이 24일 각각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과거 문희준이 한 방송에서 공개된 소율을 만나기 전에 사귀었던 과거 여자친구와의 잔혹한 연애사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문희준은 지난 2012년 10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 여자친구와 얽힌 잔혹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문희준에 따르면, 과거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계기는 돈 때문이었다.
시도 때도 없이 돈을 밝힌 과거 여자친구 때문에 문희준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지 1년 만에 카드회사로부터 VVIP 고객으로 대접받기에 이르렀다. 생일이나 특정한 기념일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의 무차별적인 선물 요구에 문희준은 카드 마그네틱이 손상될 정도로 쉴새 없이 카드를 긁어댔다는 후문이다.
그러다가 급기야 과거 여자친구는 문희준에게 빌딩을 세우려는데 돈이 부족하다며 3억원을 요구,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문희준은 여자친구와 결별하고 돌아섰다. 당시 문희준은 방송에서 자신의 선물 공세와는 달리 자기에 돌아온 선물은 달랑 "열쇠고리 하나 뿐"이라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소율과 문희준은 24일 각각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2년 전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둘은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교제에 들어갔고, 결국 결혼 소식을 발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