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득 연예인 #김장모임 #라디오방송
최순득 관련 연예인이 또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최순득은 구속 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의 언니이자 역시 구속된 장시호의 모친이다. 얼마 전 최순득이 연예인들에게 금품을 상납받았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이번에 사사로이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의 선곡에도 관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6일 채널A 등의 보도에 의하면, 최순득의 전 운전기사 A씨는 최순득이 골프모임 등을 통해 친해친 동년배 연예인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의 선곡에도 관여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4일에도 채널A는 최순득이 김장모임을 통해 연예인들로부터 금품을 상납받았다는 해당 운전기사의 증언을 보도해 연예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른 바 실세 최순득, 즉 최순실 일가에 줄서기를 한 연예인들이 존재한다는 정황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한편 꺼낼 듯 말듯 최순실 일가와 관련된 연예인 명단을 공개하겠다던 안만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국민의 알권리를 주장하며 최순실 일가 관련 연예인 명단을 공개하라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