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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상록수, 민초의 뜻 모아 광화문 메아리쳐

입력 Nov 26, 2016 10:07 PM KST

#양희은 상록수 #민초 광화문

kwanghwamun
(Photo : ⓒ사진=지유석 기자)
▲26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메아리친 양희은 상록수 열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촛불로 가득한 광화문 현장의 모습. 촛불의 물결은 종로까지 뒤덮고 있다.

26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메아리친 양희은의 상록수 열창이 화제다. 양희은 상록수가 화제를 모으면서 조선 왕조 이래로 강자들에 의해 짓밟힌 민초들에게 새 시대를 약속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전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저항의 새 시대의 찬가이기에 노 전 대통령의 애창곡으로 알려진 양희은의 상록수는 지배계층에 억압당한 피지배계층의 저항의 상징을 담고 있는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 잘못된 권력에 저항하는 민초들의 마음을 반영된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루리라'는 양희은의 상록수 외침이 광화문 광장에 메아리친 가운데 깨지지 않을 것 같은 권력자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물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주말 촛불집회가 이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열린 가운데 촛불집회 전 오후에 청운동 주민센터 앞 거리까지 '인간띠 잇기' 행진이 있었다. 청와대 앞 200m 지점인 신교동로터리를 포함, 청와대를 동·남·서쪽에서 에워싸는 집회와 행진이 사상 최초로 열리게 된 것.

한편,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은 저녁 8시 '1분 소등'으로 촛불민심의 뜻과 함께 했다.

오피니언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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