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상록수 #소통
가수 양희은이 26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5차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상록수를 열창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양희은이 평소 근황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양희은은 이순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가요계는 물론이고 다양한 장르에서 후배들과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몇 주 전에는 "김장훈 데뷔 25주년 불후의명곡 둘이서 오프닝 20년전 내가 "빅쑈"에 김장훈 소개하면서 언젠가 이 친구가 세상에 나가서 호랑이처럼 포효하게 되는 날이 오면 아주 엄청난 가수가 될테니 기억해 주시라고...그걸 기억하고는 오프닝 둘이서 같이 하자고..."라는 글과 함께 가수 김장훈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한 장 올렸다.
그보다 앞서 MC이면서 코미디언인 서경석과 친분을, 또 다른 MC이자 코미디언인 박미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양희은의 방송국에서의 남다른 후배 사랑을 엿보게 했다.
한편 올해 데뷔 45주년을 맞는 가수 양희은은 26일 저녁 광화문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인 '상록수' '아침이슬'을 불러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곡 말미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라는 부분에서는 시민들의 떼창으로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양희은의 상록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애창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