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조성암 대주교 “그리스도인 일치 위해 노력할 것”
NCCK 92년 역사상 첫 비개신교·외국인 회장 취임

입력 Nov 29, 2016 10:56 A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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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제65회기 NCCK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한국정교회 조성암 암브로시우스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65회기 회장에 조성암(본명 암브로시오스 아리스토텔레스 조그라포스) 한국정교회 대주교가 선임됐다.

1924년 NCCK 창립이래 비개신교 외국인 성직자가 회장으로 취임한 건 조성암 대주교가 처음이다.

1983년 아테네 대학교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사제서품을 받은 조 대주교는 1998년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조 대주교는 이 해 12월 아테네 대학교 신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으로와 사목활동을 시작했고, 2008년 대주교로 선출됐다. 조 대주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그리스어를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조 대주교는 28일(월)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스 성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지역별 기독교회협의회에서 정교회가 회장직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개인적으로, 그리고 정교회에도 큰 영광이고 큰 책임을 지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 대주교는 특히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명인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며 교회 일치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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