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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NCCK 11월 주목하는 시선 ‘두 얼굴의 언론’
“지금 상황 이르기까지 언론이 보인 두 가지 태도 의미”

입력 Dec 01, 2016 02:08 PM KST
chosun
(Photo : ⓒ TV조선 화면 갈무리)
NCCK는 11월 시선으로 ‘두 얼굴의 언론’을 선정했다. 박 대통령과 최태민 일가의 유착을 알았음에도 검증하지 않았던 보수 언론이 최순실 게이트를 연일 대서특필한다는 점에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전병금 목사)는 11월의 ‘(주목하는) 시선 2016'으로 "두 얼굴의 언론"을 선정했다. 언론위는 선정 배경에 대해 "특정한 기사를 지칭한 것이 아니라 지금의 엄중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언론이 보인 두 가지 태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론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요즘 신문과 방송에 특집으로 쏟아져 나오는 최태민 관련 기사들은 1990년 육영재단 분규 때나, 2007년 여름 당시 한나라당의 내부 경선 당시 이미 나왔던 내용들이 대부분"이라면서 "한국사회는 이미 2007년 지금 놀라운 특종이라 얘기되는 조순제 녹취록 등 대부분의 정보를 이미 확보하고 있었다. 2012년 보수언론은 알고도 검증하지 않았고, 보수세력이 쳐놓은 프레임에 갇힌 진보언론은 최태민-최순실로 이어진 세력이 박근혜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지진행형 또는 미래형이라는 사실을 파헤칠 의지도 능력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 말고도 검찰 역시 새로이 주목을 끌고 있다며 "언론의 두 얼굴, 검찰의 두 얼굴에 속아 넘어가지 않고 끈질기게 그들을 감시하고, 그들이 민주사회에서 부여된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일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촛불을 들어야할 시민들의 몫"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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