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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피츠버그 소속 강정호씨가 음주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강정호 씨 동승자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했으나 블랙박스 분석결과 강정호 씨가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정호씨는 오늘 새벽 2시 50분 경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외제차량을 몰다가 인도의 안전난간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강정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4%였으며 강씨가 친구들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인 호텔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정호 씨는 올 시즌 중반에는 미국에서 성폭행 혐의에 휘말리기도 했다. 6월말 시카고 원정에서 온라인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원정 숙소인 호텔로 불러 들여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