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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광신도, 기독교인 살해하려다 '회심' 사실?

입력 Dec 28, 2016 09:25 PM KST
IS
(Photo : ⓒ Christian Post)
▲사진은 지난 2015년 2월 15일 시리아의 다마스커스 인근 동부 알쿠타 지역에서 IS 광신도 집단이 아이들을 우리에 가두어놓고 정치선전을 벌이고 있는 장면.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이 모래폭풍 속에 나타난 '불꽃 같은' 눈빛의 예수님을 만난 후 회심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기독교인들을 뒤쫓던 IS 대원들 중 일부는 "왜 너희는 나를 핍박하느냐?"라고 물으시는 '전지전능' 하신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기까지 했다고 한다. 하룬(19)이라는 이름의 IS대원은 지난 10월 '바이블포미디스트'(Bible4Mideast)와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하룬은 "중동 지역의 어딘가에서 기독교인들이 세례식을 진행할 예정이니 뒤따라가서, 발견되는 모든 기독교인들을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들의 목적은 기독교인들 사이에 공포심을 조장해 무슬림들에 대한 전도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IS 대원들이 나타났을 때 세례식은 이미 끝났고, 기독교인들은 버스에 올라 교회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무장한 이들은 총을 쏘며 이들을 뒤쫓았다.

그런데 갑자기 어딘가에서 모래폭풍이 일어났고 하룬은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아 차량을 멈춰설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 갈 수가 없었다. 우리는 차량에서 내린 후 모래폭풍 가운데서도 계속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모래폭풍 사이로 갑자기 예수님이 나타나셨다고 한다. 하룬은 "그분의 목소리는 굉장히 강력했고 문자 그대로 몸이 쓸려가면서 총이 날아갔다"면서 "너무 끔찍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하룬은 당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동시에 평화를 느꼈다고 한다. 그 때의 모든 경험은 그에게 생소한 것이었고, 다른 IS대원들도 동일한 일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하룬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는 세상을 심판하려 온 것이 아니라 구원하려고 왔다'면서 '평안히 가라'고 말씀하신 후 모래폭풍 속으로 사라지졌다"고 전했다.

하룬을 비롯한 다른 16명의 IS 대원들은 그분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한 후 찬양을 올려드렸다고 한다. 그리고 하룬은 예수님께 삶을 드리기로 결심했다. 그는 "아직까지 예수님을 영접하길 거부하고 있는 2명의 IS대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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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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