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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 2016 자선냄비 거리모금, 12월 31일로 마무리
2015년보다 5억 원 가량 더 모금 돼

입력 Jan 02, 2017 04:49 PM KST
구세군 자선냄비
(Photo : ⓒ 한국구세군 자선냄비)
▲구세군 자선냄비의 모금액이 혼란스런 시국에도 불구하고 2015년 말보다 약 5억 원이 더 늘었다.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지난 12월 31일로 2016년 자선냄비 거리모금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냄비 집중모금 기간(2016년 11월 14일 ~ 12월 31일) 동안 모금된 국민의 성금은 작년의 72억 3천만 원보다 7.2% 증가(5억 1천만 원)한 77억 4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구세군 관계자는 2016 자선냄비 집중모금기간 동안에 불어닥친 탄핵 정국의 소용돌이가 자선냄비 거리모금에도 영향을 미쳐 2015년에 비해 약간 저조한 모습을 초반에 보였으나, 후반에 몰린 기업과 단체의 온정으로 인해 전체적인 모금은 다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자선냄비 거리모금 기간(2016년 12월 1일 ~ 12월 31일)동안 여러 가지 이슈들로 자선냄비 역시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했지만, 그럼에도 자선냄비를 신뢰해주시는 많은 국민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자선냄비에 참여해주신 모든 국민들과 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로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렇게 모여진 성금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 두루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기초생활 수급자들의 기초 생계 및 건강 증진 사업, 청소년 보육과 양육 및 환경 개선 사업, 미혼모 돌봄과 위기여성 보호 및 자립 사업, 지역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 사업 등의 복지 사업에 사용되게 된다.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종료되었으나, 온라인이나 후원문의(1600-0939)를 통한 성금 접수는 계속 이어지며, 기업모금, 정기후원, SNS 모금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마음 온도 37 ℃ 등)을 통한 나눔은 연중 계속된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신재국 사무총장은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100년간 그렇게 해왔듯이 앞으로도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며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에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자선냄비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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