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변호사 #전원책 신년토론 사과
전원책 변호사가 JTBC '신년토론'에서 막무가내 토론 태도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5일 밤 9시50분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신년토론'에 대해 언급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신년토론에서 자제를 못했다. 저로 인해서 상처를 입으신 분은 물론이고 불편해하신 시청자분들에게도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변호사님 이미지가 보수 거성에서 귀여운 아재로 전환됐다. 쌓아올리는 건 1년 걸렸는데 생방송 토론 한 번에"라고 말꼬리를 흐렸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어 "변명 같지만 내가 진술하는 방법은 나빴을지 몰라도 누가 내 역할을 안 해주면"이라고 말끝을 흐렸고 유시민은 "화를 안 내는 게 중요하다. 파트너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내용도 있고 귀여운 아재 역할을 (이미지를)복구할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2일 JTBC 신년토론 특집 '2017년 한국사회'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의 토론 태도에 대한 네티즌의 지적이 잇따랐다. 대체로 시도때도 없는 전원책 변호사의 호통과 버럭에 눈살이 찌푸려졌다는 지적이다.
당시 전원책 변호사가 막무가내로 토론을 일관하려하자 '썰전'에 함께 출연 중인 유시민 작가 직접 제지에 나서자 전원책 변호사는 "썰전할 때 우리가 인정할 땐 하지 않느냐"며 여전히 굽히지 않았다. 다시금 유 작가는 "썰전은 편집을 하지 않느냐"고 맞받아치며 전원책 변호사에 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