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패딩 #정유라 인도
정유라 패딩이 블래임룩 현상을 일으키는 등 각종 구설수와 범죄 혐의를 갖고 있는 비선실세 최순실 딸 정유라의 국내 압송을 위한 범죄인인도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소식통에 따르면, 법무부는 5일 "오늘 오후 정유라에 대한 범죄인 인도청구서를 절차에 따라 외교부에 전달했으며, 동시에 덴마크 검찰에도 직접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수한 외교부도 외교채널을 통해 덴마크 사법당국에 신속히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전날 정씨의 범죄인 인도청구서를 법무부로 보냈다. 법무부는 각종 필요 서류의 번역 작업 등을 마무리해 이날 최종적으로 청구서를 발송했다.
청구서는 한국에서 외교 행낭을 통해 송달되고, 덴마크 당국이 이를 받아 검토하게 된다. 6일 오전 송달이 시작된다면 덴마크 현지시간으로 당일 도착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