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공민지
산다라박 등이 멤버로 있던 2NE1이 마지막 무대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6일 소속사 YG엔테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오는 21일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노래 '안녕(GOOD BYE)'을 발표한다. 이날 무대에는 공민지를 제외한 2NE1 전 멤버 CL, 산다라박, 박봄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09년 데뷔한 2NE1은 '파이어', '아이 돈 케어', '고 어웨이', '론니',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국내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2014년 멤버 박봄이 마약 밀반입 논란에 휘말려 자숙에 들어갔고, 활동이 약화됐다.
그러다 2NE1은 지난해 4월 막내 공민지의 탈퇴로 균열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끝내 같은해 11월 돌연 해체 소식을 전했다. YG는 CL, 산다라박과 솔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마약 밀반입 논란 박봄과는 재계약하지 않았다.
한편 솔로로 활동 중인 가수 공민지는 현재 백석대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하면서 문화사역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 공민지는 지난 2014년 기독교대학인 백석대 기독교학부 신학과에 입학하여 가수와 신학생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
앞서 이 대학 입학 당시 학보사와의 인터뷰에서 공민지는 그녀의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제가 아이들에게 크리스천 문화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는 목사님이 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