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진호, 스턴트 맨 감수..."연기 생활 후회도 많아"

#최진호 #김사부

jinho
(Photo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진호가 21년 연기 생활 동안 "연기를 괜히 했다고 후회한 적이 너무 많았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배우 최진호가 21년 연기 생활 동안 "연기를 괜히 했다고 후회한 적이 너무 많았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최진호는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록램 '본격연예 한밥'(이하 한밤)에서 "단역 하시는 많은 분들이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많이 겪는 게 통장 잔고의 압박이었다"고 고백했다.

최진호는 영화 '도둑들'에서는 애꾸눈 홍콩 킬러로 등장한 바 있으며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는 극중 하정우를 압박하는 경쟁 방송사 앵커로 등장한 바 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먼저 '도둑들'에서는 실제 중국 배우인 줄로 착각할 정도였고, '더 테러 라이브'에서도 실제 앵커로 오해를 받은 것이다.

최진호는 다양한 작품에서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소화했어야 했다. 때문에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으며 2m 높이에서 뛰어 내리는 등 아찔한 장면을 연출해야 했다. 스턴트 맨도 없어 대역에 열중했던 최진호는 그 이유에 대해 "단역에서 조연으로 올라서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저를 선택해준 감독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진호는 영어, 일어, 중국어에 한국어까지 조금씩 구사할 수 있는 4개국어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실제로 최진호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일본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최진호는 외국어 실력을 묻는 질문에 "단역 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그 것도 하나의 경쟁력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진호는 "특정 역할을 멋지게 하고 싶다고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직은 아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해서 표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진호는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이하 '낭만닥터')에서 악인 도윤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단역이 아닌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7] 중세교회 대중들의 신앙생활

중세의 신학은 기본적으로 스콜라주의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의 삶과는 거리가 있었다. 스콜라주의 문헌들은 라틴어로 쓰여졌는데, 이것을 읽거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6] 중세 신학의 대략적 지도: 서방의 '스콜라 신학'과 동방의 '비잔틴 신학'

'중세 신학'이라는 용어는 통상 이 시기의 서방 신학을 가리킨다. 지리적으로는 유럽 지역이다. 초대교회 신학은 북아프리카와 소아시아에서 시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