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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전격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 부의 양극화, 이념·지역·세대 갈등을 문제 삼고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사실상 대선 레이스 참가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반기문 전 총장을 놓고 한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활동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시민은 "시리아 난민 사태가 벌어졌을 때 유엔이 나서지 않은 탓에 유럽연합이 나섰다"며 "위험을 감수하고 자국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강대국들에게 경종을 울려야 하는데 반 총장은 한 게 없다"고 꼬집었다.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유엔 결의 사항을 언급하며 반기문 전 총장의 대권 출마에 경고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들이 언급한 사항으로는 '유엔사무총장은 퇴임 후 어떠한 정부직도 맡아서는 안되며, 회원국 역시 사무총장의 퇴임 후 정부직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었다.
한편 반기문 전 총장은 자신을 둘러싼 28만 달러 수수설에 대해서는 "왜 제 이름이 등장했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제 말씀이 진실에서 조금도 틀림이 없다고 제가 분명하게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외에도 신천지 연루설에 대한 해명 요구도 받고 있어 향후 반 전 총장이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