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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구 변호사, '박종진 라이브쇼'서 동어반복

#서석구 변호사 #박종진 라이브쇼 #동어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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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 방송화면 캡처)
▲서석구 변호사가 13일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두고 촛불집회 주도세력이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라고 전제, 해당 단체가 "북한 동조 세력이다"라며 촛불집회를 폄하하는 발언을 동어반복적으로 구사했다.

서석구 변호사가 13일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두고 촛불집회 주도세력이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라고 전제, 해당 단체가 "북한 동조 세력이다"라며 촛불집회를 폄하하는 발언을 동어반복적으로 구사했다.

앞서 헌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예수, 소크라테스의 군중재판을 비유한 취지를 재확인 자리였다. 서석구 변호사는 군중의 위험성을 재차 강조하며 촛불집회를 민심으로 보는 관점에 계속적으로 반대했다.

서석구 변호사는 또 자신이 마치 민심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모양새로 보도되고 있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뉴욕 타임즈 보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서석구 변호사는 "뉴욕 타임즈에서는 대통령 변호인인 내 이야기를 실어서 보도했다"며 입을 연 뒤 "보도할 가치가 있으니까 보도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종진 진행자는 "말이 안 되는 것도 보도 가치가 있다고 해서 보도하는 경우가 있다. 비웃음거리도 세계적으로 보도된다"고 했으며 이어 "언론에서는 망신거리도 싣는다. 좋은 내용만 기사로 쓰는 것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석구 변호사는 이에 대한 즉답을 피하면서 "국내 언론에서는 인격살인에 가까운 보도를 한다"고 했으며 "보도 태도가 이렇게 현저하게 차이가 날 수 있느냐. 한국 언론이 너무 편파적이다"고 지적했다.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서도 대체로 해명이 되었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석구 변호사는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묻는 박종진 진행자의 질문에 "청와대 홈페이지에 세월호 7시간에 관해서 그 당시 일정에 대해서 소개해 놨다"며 "근데 거기에 대해서 더 정확하게 세세하게 해달라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 변호인단에서 상당 부분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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