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비 김태희
가수 비가 1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연인 김태희의 눈치를 본다고 얘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비는 김태희 믿는 천주교에 귀의해 세례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라이프스타일 뿐 아니라 종교 생활에서도 김태희 눈치를 봐온 것.
비는 이날 프로그램 멤버들과 씨름 대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먼저 서장훈은 비가 '올킬'에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 김태희에게 프로그램 출연을 권유할 것을 공약하라고 제안했다.
이에 비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근데 사실... 나는 힘이 없어. 눈치 정말 많이 보기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비가 김태희 앞에서 만큼은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그러면서 오히려 비는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공약을 말하라며 '아는형님' 멤버들에게 역으로 제안을 해 웃음을 사기도 했다.
비는 멤버들과의 씨름에서 6연승을 거뒀지만 씨름판의 부동의 강자 강호동에게 패하며 '올킬'에는 실패했다. 김태희 출연을 약속했더라면 낭패로 볼 뻔했다.
한편, 이날 비는 김태희와의 결혼이 임박하지 않았느냐는 투의 질문 공세에 시달렸다. 결혼 적령기 선남선녀의 결혼 임박설을 제기한 것. 순간 비는 당황했는지 애써 표정 관리하느라 연신 자세를 다잡으며 아직은 시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