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턱받이 #반기문 박근혜 #반기문 데칼코마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오후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찾아 병원에서 요양 중인 할머니에게 죽을 떠 먹이는 등 봉사활동을 하던 중 반기문 전 총장이 목에 건 턱받이가 논란을 일으킨데 이어 '반기문 박근혜 데칼코마니'론 마저 제기돼 이목을 끌고 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반기문은 박근혜 데칼코마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정권은 교체대상인건 알겠는데 정치를 교체한다면 뭘로 바꾸겠다는 것인가? 정치를 통치로 바꾸겠다는 것인가? 대체재가 있어야 할것 아닌가? 반지르한 말에 걸려 자빠질수 있다"는 글을 남겼다.
정 전 의원은 해당글과 함께 지난 2012년 12월 8일 광화문광장에서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부르짖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연설 화면과 2017년 1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치교체"를 외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자회견 화면을 동시에 게재했다.
해당 화면에서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자막에는 "정권 교체의 수준을 넘는 정치 교체와 시대 교체로 새로운 시대,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되어 있었으며 반기문 전 총장의 자막에는 "짓밟는 이런 형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이뤄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되어 있다.
한편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총장은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가운데 환자에게 걸어줘야 할 턱받이를 자신이 걸고 있는가 하면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자세에서 환자에게 죽을 먹이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여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반 전 총장은 환자의 기도가 막힐 위험성이 있는 자세에서 환자에게 죽을 떠먹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