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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과 가수 보아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원의 독실한 신앙심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진 탤런트 주원은 지난해 4월 부활절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드러내는 사진과 글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주원은 포스팅에서 십자가 처형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의 모습을 담은 그림과 "Unless you believe, you will not understand"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올린 글은 "믿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성 어거스틴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다.
이 포스팅에는 당시 좋아요 약 1만9천회와 댓글 약 1천개가 달리면서 화제가 됐다.
주원은 현재 연기파 배우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겸손하고 선하고 순수하고 바른 생활'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주원이라는 이름도 '주님이 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신실한 기독교인이다.
주원은 바쁜 방송활동 중에서도 기독교인으로서 신실한 신앙생활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측은 지난 2012년 주원에 대해 "바쁜 일정 중에서도 틈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신앙심이 좋다. 주원이라는 이름도 아버지가 '주님이 원한다'라는 뜻을 붙여 예명으로 지어주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주원과 보아가 열애 중이라고 한 매체가 보도한 가운데 보아 역시 그녀의 어머니가 신앙으로 키운 자녀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보아는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