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호 판사 #박사모 응원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영장실질심사를 하고 있는 성창호 판사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수 우파 기독교를 비롯해 불교계 스님들도 참여하고 있는 박사모의 한 회원은 "청렴결백하고 공명정대한 성창호 부장판사님의 사법 정의를 또 한번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을 남기며 성창호 판사를 응원했다.
박사모 회원들은 앞서 조의연 판사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영장기각 결정에 대해서도 "진실이 승리했다"며 환영의 입장을 표시한 바 있다.
박사모 회원들은 그러면서 특검을 집중 비판했다. '특검의 개망나니 칼춤에 나라가 파탄난다'는 제목의 글을 쓴 한 회원은 "어느 누가 국회와 언론, 검찰에게 저런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어 주었는가? 사기꾼 같은 것들의 집합체인 국회가 앞장서서 바람잡이질을 하면언론이란 것들은 국민의 알 권리 운운하며 부풀려서 선동질을 하고 검찰은 행동대장이 되어 마구잡이식 난도질을 하고 있다. 미쳐도 보통 미친게 아니다"라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박사모는 내일 21일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 그리고 1천명이 넘는 불교계 스님들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기도 했다. 박사모의 탄기국 공지에 따르면, 21일 대한문 태극기 집회에서는 오후 1시부터 불교계 스님들이 주도하는 식전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