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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한국의 샌더스' 뚝심 이어가나

#이재명 성남시장 #샌더스

jaemyoung
(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얼마 전 경기도 오산 한신대캠퍼스에서 ‘대한민국 혁명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 한신대 캠퍼스의 전신은 한국신학대학으로 신학을 전문적으로 가르친 학교에서 출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늘 23일 오전 11시 성남 오리엔트시계 사옥 앞에서 대통령 출마선언을 갖는다. 이재명 시장의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그의 지지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은 주춤하는 듯한 양상이다. 지난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3주차 주중동향(16~18일·1507명·응답률 14.4%·표본오차 95%·신뢰수준 ±2.5%포인트·상세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은 9.0%를 기록했다. 전주 주간집계 대비 2.7%포인트 내린 수치로 10주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하락했다.

탄핵정국을 위시한 이재명 시장의 초반 상승세에 비하면 위기?라고 할 만한 지지율이지만 정작 이재명 시장은 새로운 이슈 선점 등을 통한 담론의 재생산 등으로 뚝심있게 대처하고 있어 대선 출마 공식 선언을 전후해 또 다시 지지율이 껑충 뛰어오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의 샌더스'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이재명 시장은 꾸준하게 재벌체제 해체를 부르짖고 있다. 공정시장경제를 위한 토양으로서 그가 계속 주장해 왔던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에도 자신의 트위터 글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그는 "재벌체제해체는 재벌기업 없애자는게 아니다"라며 "재벌가문의 불법을 철저히 차단하고, 경영능력 없는 2 3세들의 제왕경영막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 죄지었으면 지은만큼 감옥에 보내 공정경제질서를 만들어야 경제가 살고 노동자가 살고 국민이 산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사드 반드시 철회시켜야 한다"며 "한미관계는 심화발전시키되 미국 하자는대로 하는 종속관계가 아니라, 남북이 주도권을 쥐고 주변강국이 한반도의 눈치를 보게 만드는 자주적 균형외교를 해야한다. 편향적 널뛰기 외교의 결과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도 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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