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마크 드리스콜 목사, "정당한 살인도 있는가?"
케빈 포터(Kevin Porter)

입력 Feb 03, 2017 11:35 AM KST
마크 드리스콜
(Photo : ⓒ Christian Post)
▲아리조나 주 피닉스 시의 트리니티교회 마크 드리스콜(Mark Driscoll) 목사

"살인하지 말라"라는 성경의 계명을 문자 그대로 이해해야 하는가, 아니면, 더 심오한 뜻이 있는가? 애리조나 주 피닉스 시의 트리니티교회 마크 드리스콜 목사는 경우에 따라서 살해행위가 인정되기는 하지만 고의적인 살인은 불가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살해행위가 고의적이지는 않다. 그는 기독교인인 군인이 "살인기계"로 간주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우리는 정당한 방어로서의 전쟁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즉, 합법적인 당국이 타당한 명분을 위해 방어적인 전략으로 수행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이런 조건에 합치된다면 대부분의 신학자들과 성경학자들은 살해행위를 인정할 것이다. 이러한 합법적인 살해행위에는 교수형, 방어 목적의 경찰 사격, 그리고 자기방어 등이 포함된다."

드리스콜 목사는 출애굽기 20장13절("살인하지 말라")을 훨씬 더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 해석은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하나님께서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종류의 살해행위도 금지하셨다고 해석하는 경우이다. 드리스콜 목사는 유명배우 멜 깁슨이 제작한 영화 "핵소 리지"를 유관 사례로 제시했다. 이 영화는 안식교인인 병사 데스몬드 도스가 세계 2차대전 당시에 총알 한 발도 쏘지 않고 75명의 동료를 구출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드리스콜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일종의 평화주의적 관점의 사례에 해당한다.

그는 "성경에, 특히, 구약성경에 20여 건 이상의 살해행위가 나온다. 율법에 의거한다면 구약의 신정체제 아래서 그 행위들은 모두 사형감이다. 신약성경의 경우 로마서 13장에서는 이렇게 권고한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로마서13:1-2)."

그러나 드리스콜 목사는 살해행위와 고의적인 살인을 구별한다. 동식물과 같은 하등생물과는 달리 인간은 존엄과 가치를 부여받았다. 고의적인 살인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무고한 생명을 박탈하는 것이다. 그는 창세기 9장6절을 언급했다: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이어 그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서로를 살인하며 돌아다니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내(하나님)가 너희를 나의 형상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너에게 악을 행하면 그것은 바로 나에게 행하는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너는 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너는 나에게 속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mark-driscoll-killing-is-justifiable-in-some-cases-173410/#mHv6LzHcbh1V5bM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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