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석 판사 프로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실질심사를 하게 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한정석 판사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정석 판사는 올해 1977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9년도 사법고시에 패스, 군의 법무관을 지내다 수원지법 판사로 재직했다. 한정석 판사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업무를 시작했다.
한정석 판사는 앞서 '비선실세' 최순실, 한화그룹 셋째 아들 김동선, 김종 전 문체부 차관, 청탁 사건으로 알려진 김형준 부장검사 등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또 정유라 이대 입학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희 전 이대 총장, 신해철 수술 집도의 강세훈 서울스카이병원 원장 등에 대해서는 영장 기각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1월 25일 오전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는데 당시 한정석 판사는 "입학전형과 학사관리에서 피의자의 위법한 지시나 공모가 있었다는 점에 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에 비추어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기각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