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 #김어준 뉴스공장
이재용 구속 소식에 17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이 '닐리리야'를 선곡해 내보냈다. 김어준은 "1953년에 결성된 김시스터의 축하공연 '닐리리야'다. 한국 최초의 걸그룹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어준은 "박정희 대통령과 삼성이 공모했던 사카린 밀수 사건이 있다. 그때 이병철 회장이 구속했어야 했다. 그때 박정희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게 나중에 아들에 의해 밝혀졌다"면서 "삼성일가의 법적 단죄는 50년 전에 이뤄졌어야 했는데 반세기 동안 지연됐다. 50년 전 축하공연을 들려드린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과 관련, 이정렬 전 부장판사가 출연해 사법부의 판단에 따른 비평을 했다. 이 전 판사는 특히 이재용 구속에 "엄벌을 면할 수 없다는 해석이 있는 것 같다"고 했으며, 박상진 사장에 대해서는 "단순히 하수인은 아닐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