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tv #고영태 녹취록
16일 밤 정규재tv 측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영태 녹음파일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유튜브 영상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커뮤니티, SNS 상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해당 영상은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과 승려들이 참여하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홈페이지 공지글 상단에 게시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조회수 27272를 기록 중이다.
고영태 녹음파일 공개와 관련, 정규재 주필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아니고 고영태 일당의 미르 K재단 장악을 위한 악의적인 기획 폭로. 거기에 언론들이 놀아나고 검찰은 그 프레임 속에서 움직인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아래는 정규재TV측이 공개한 주요 녹취록 전문.
"700억을 곶감 꾀먹고 내년에 내가 판깬 걸로 수사 한번 해서 마무리하면 이판도 오래간다. 우리가 더 전략적인 거야. 우리는 권력이 있어. 그 권력을 이용해야 되는 거야."(류상영 전 더블루K부장(2016년 1월 24일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와의 통화에서))
"제가 맞다고 보는게 왜 그러냐면 소장은 이미 지는 해고 박근혜 대통령도 끝났다고 보는거에요. 근데 걔한테 받을게 뭐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없다니까요. 제가 볼 땐 없다는 거에요. 소장통해서 박근혜 대통령한테 받을수 있는 거는 없다는 거에요."(김수현 전 대표(2016년 7월 4일 류상영 전 더블루K부장과의 통화에서))
"그때 상황을 보면 너 인터뷰하고 너 나왔으니까. 너는 한게 아니라. 꼬리 끊고 나가. 그 다음 단계 영태. 꼬리끊고 나가. 결론은 최 소장. 국정 개입. 끌고 간다.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가 하는 일도 하는데. 말도 안되는 최순실, 정윤회가 국정개입 했다? 나라 일 제대로 못했네? 저는 그런 단계로 보는거죠."(김수현 전 대표(2016년 7월 4일 류상영 전 더블루K부장과의 통화에서)
"지금 상태에서는 그냥 우리가 얘기해서 말 잘 듣고 그냥 선비같은 사람 앉혀놓고 그냥 월급이나 받아가시고 우리가 하려는거 사인이나 해주시고 휴민트가 있으면 연결이나 해주시고, 이렇게 해서 그 사람의 딱 그것만 해놓고, 하면되는데..."(김수현 전 대표(2016년 7월 4일 류상영 전 더블루K부장과의 통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