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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주인공 '영희'로 분해 열연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반영된 영화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의 관계에 괴로워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 속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홍상수 감독과 여배우 김민희 현실과 묘하게 포개지고 있다.
김민희는 여우주연상 수상소감에서 "함께 영화를 빛내주신 배우들 모두 감사하다. 별처럼 빛나는 환희를 선물받았다"라며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제가 오늘 받는 이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불거진 불륜 보도 이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동반 공식석상에 나타난 홍상수 감독은 레드카펫 행사시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다정한 귓속말로 둘의 연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사진을 찍을때는 김민희의 허리를 다정히 감싸 안았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외신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관계자들과 함께 건물 내부로 들어가 벽면에 나란히 걸린 자신들의 사진에 사인을 하기도 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불륜이라며 불장난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일각에서는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대한 간섭 정도를 놓고 고민해 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