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부장판사 #우병우
오민석 부장판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특별감찰관법 위반, 직무유기 국회 위증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영장실질 심사가 21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은 21일 오전 10시30분 오민석 부장 판사(연수원 26기) 심리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영장심사를 연다고 밝혔다. 영장심사는 오민석 부장판사가 맡는다. 오민석 판사와 우병우 전 수석은 같은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오민석 판사는 1969년 서울고와 서울대 졸업후 사법시험 합격(연수원 기수로는 19기인 우 전 수석보다 7기수 아래다)이후 대전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창원·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이날 21일 부터 서울중앙지법 일하게 된다.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오민석 판사는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단시간 내에 기록을 검토해 판단을 내려야 하는 영장 업무에 적격이라는 평이다"라며 오 판사의 성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여부는 이날 밤 늦게 또는 22일 새벽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