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우상숭배’ 파면 손원영 교수, 파면 철회 촉구

“저의 파면은 곧 일종의 한국 기독교에 대한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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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우상숭배를 이유로 파면당한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가 20일 오전 서울 숭인동 돈암그리스도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우상숭배를 했다는 이유로 파면 당한 서울기독대학교 신학대학원 손원영 교수가 20일 오전 서울 숭인동 돈암그리스도의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면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기독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기독교인으로서 지어서는 안되는 ‘우상숭배에 해당하는 죄'를 지었다는 이유를 들어 손 교수를 파면조치를 취했다.

손 교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파면조치 철회를 완곡하게 요청했다. 손 교수는 "일단 지켜보다가 파면철회가 이뤄지지 않으면 적법 절차를 강구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아래는 손 교수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1. 인사

존경하는 기자님들, 안녕하십니까? 서울기독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의 손원영 교수입니다. 전 교무연구처장과 신학전문대학원장이었고, 초대 교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저의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취재해 주셔서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2. 신분상의 불이익

지난주 2월 17일 서울기독대학교 이사회는 저에게 ‘성실의무 위반'이란 이유를 들어서 교수에게 있어서 사형에 해당되는 ‘파면' 처분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파면시킨 서울기독대학교를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성서로 돌아가자',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곧 분열된 교회를 극복하고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소위 교회일치운동으로서의 ‘환원운동'이란 설립이념이 너무나 좋고 또 순수하고 사랑스런 학생들 때문에 저는 만 18년 동안 온갖 신분상 불이익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서울기독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로 묵묵히 일해 왔습니다. 특히 저는 최근 몇 년 동안 집중적으로 소속교단이 다르다는 이유로, 기독교 교리(세례)에 있어서 약간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그리고 총장의 비리에 대하여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했다는 이유로 적지 않은 신분상 불이익을 받아왔습니다. 예컨대, 저는 지난 수년 동안 목사에게 주어지는 큰 징벌인 설교권박탈, 교내 최고의 교수업적평가(특히 연구업적)에도 불구하고 다섯 번의 정교수 승진탈락, 정직2개월의 중징계, 그리고 결국에는 지난주 개운사 불당회복을 위한 모금을 했다는 이유로 파면이라는 사형언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단지 이러한 불이익에 따른 개인적 억울함을 여러분에게 토로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저와 같은 일들이 다시는 한국의 대학에 또 한국교회에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적 책임을 방기한 학교를 고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입니다.

3. 훌륭한 서울기독대학교의 설립이념과 멋진 그리스도의교회

가수가 노래를 못하면 더 이상 가수가 아니듯이, 저는 교수이지만 이제 더 이상 학생들에게 강의와 논문지도를 할 수 없는 파면교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서울기독대학교와 그리스도의교회를 사랑합니다. 왜 제가 저를 파면시킨 서울기독대학교와 그리스도의교회를 사랑하는지 그 이유를 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저희 대학은 80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대학입니다. 재학생이 모두 합해 1000명도 채 안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소규모 종합대학으로 분류되지만, 학생들의 성품도 매우 착하고 열심히 공부도 잘하고 또 이웃의 아픔에 기꺼이 손발 걷어붙이고 잘 동참하는 정말로 좋은 기독교대학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대학과 연관된 그리스도의교회 역시 참으로 좋은 교단입니다. 수 많은 교단으로 갈라져 싸우는 기독교의 분열상을 아파하면서, 어떻게 하면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하나 되게 할까 고민하던 중, ‘성서로 돌아가자'라는 ‘환원운동'(restoration movement)의 모토로 시작된 교회가 바로 그리스도의교회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감리교니 장로교니 하지 않고 단지 성경의 이름을 따서 ‘그리스도의교회'(Christian church)라고 이름을 붙였던 것입니다. 교단의 규모가 워낙 미미한 것은 선교의 열정이 작거나 게을러서가 아니라, 초기 그리스도의교회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 복음전도란 교회가 없는 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진짜 복음전도이다 해서 서울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전라도 해남이나 강원도 삼척 같은 바닷가 땅끝마을이나 산골에 가서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만큼 복음의 순수성을 강조한 교회가 그리스도의교회입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이나 그리스도의교회에서는 늘 이렇게 외칩니다. "성서로 돌아가자," "가장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unity)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liberty)를, 그리고 모든 것에는 사랑(charity)으로 하자!!" 이것이 환원운동의 모토이고 삶의 원칙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 원칙을 가진 저희 대학과 그리스도의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18년 동안 한 마음으로 이 대학을 지켰고, 지금도 온갖 박해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우리 대학과 그리스도의교회를 소개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혹 저의 문제로 인해서 제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교회와 서울기독대학교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즉 제가 오늘 비판하는 것은 그리스도의교회가 아니라 ‘그리스도의교회 협의회'라는 조직의 몇몇 무능한 지도자들이고, 환원운동의 정신으로 설립된 서울기독대학교가 아니라 지금 서울기독대학교를 잘못 이끌고 있는 몇몇 ‘정치꾼 이사들과 총장'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점을 꼭 전제로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손원영 교수의 징계사유, "우상숭배 죄"

저는 지난 주 ‘성실의무 위반'이란 죄목으로 파면을 당했습니다. 총장이 징계를 제청하는 이사회에서 발언했듯이, 제가 기독교인으로서 지어서는 안 되는 소위 ‘우상숭배에 해당하는 죄'를 범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자초지정은 대략 이렇습니다. 작년 1월 중순, 경상북도 김천의 개운사란 절에 복음을 잘못 이해한 60대의 한 남성 기독교 신자가 밤늦게 난입하여 ‘불상은 우상!'이라며 불상을 모두 다 훼손해버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재산피해액이 대략 1억 원 정도 발생했고, 비구니이신 주지스님은 큰 정신적인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한 기독교인이자 목사로서, 더욱이 목사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의 교수로서 심한 수치심과 부끄러움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게다가 사랑과 평화의 종교인 기독교가 어떻게 폭력과 증오의 종교로 변질될 수 있을까? 충격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실천'(praxis)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학 교수로서 저는 조용히 앉아 있을 수만 없어 제 페이스북에 개운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관계자와 모든 불교인들에게 도의적으로 용서를 구하는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그리고 말로만 하는 사과는 진정한 사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불당을 재건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싶어서 ‘불당회복을 위한 모금운동'을 제 몇몇 지인들과 함께 펼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많은 금액은 아니었지만 260여만 원이 모금되었고, 그것을 석탄일에 즈음하여 개운사에 전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개운사측에서는 기독교와 불교의 상호이해와 종교평화를 위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완곡히 고사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토의 끝에 종교평화를 위한 대화모임인 ‘레페스포럼'에 전액 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지난 1월 중순 종교평화 관련 학술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보람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이 모임이 계속 잘 이어져서 한국사회에 종교평화를 정착시키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빌어마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의 모금 활동에 대하여 여러 언론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이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 주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유독 우리 대학의 총장과 교단의 몇몇 지도자들만이 저의 이런 행동을 ‘우상숭배'에 해당하는 죄요 또 저의 학문 활동이 우리 대학의 설립이념과 맞지 않는 소위 ‘해방신학에 해당하는 자유주의신학'이라고 주장하면서 저를 비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신분이 불안한 신학과의 계약직 교수들을 앞세워서 저의 신학에 무슨 큰 문제가 있는 양 강요하여 이간질시킨 뒤, 그것을 빌미삼아 저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였고,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저의 지인들과 많은 일반인들이 분노하였고, 또 여러 기자님들도 이에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서 저의 입장을 소상히 밝히는 것도 좋을 듯하여 이렇게 모이게 된 것입니다.

5. 저의 호소

지금 저의 문제로 인해서 언론을 비롯하여 인터넷 등 다양한 공간에서 기독교를 욕하고, 특히 그리스도의교회와 서울기독대학교를 비난하는 글들이 엄청나게 많이 생산 및 유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언론을 통해 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 한국 기독교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제가 몸담았던 서울기독대학교를 위해서도 좋겠다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 네 가지를 호소하고 싶습니다.

첫째, 제가 개운사를 도우려고 모금한 행동에 대하여 학교당국이 상식에 어긋나는 우상숭배 운운하며 저를 파면한 행위는 학문의 전당이자 양심의 보고인 대학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종의 변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학문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한 반헌법적 사건이었습니다. 따라서 서울기독대학교가 대한민국의 헌법과 홍인인간이란 교육이념을 성실히 준수하는 진정한 대학이라면, 학교당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저에 대한 파면결정을 철회할 것을 엄숙히 요구합니다. 이것만이 땅에 떨어진 서울기독대학교의 명예를 다시 되살리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둘째, 저에 대한 파면으로 인하여 지금 인터넷상에서는 한국의 기독교가 몰상식한 ‘개독교'라며 심한 비난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의 파면은 일종의 한국 기독교에 대한 파면으로써, 한국교회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킨 대사건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 기독교는 결코 개독교가 아니고, 동시에 한국교회는 결코 몰상식하거나 불관용한 테러(용인)단체는 더더욱 아닙니다. 따라서 한국교회의 명예를 떨어뜨린 그리스도의교회 협의회는 더 늦기 전에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죄의 의미로써 저의 파면에 원인이 되었던 저에 대한 ‘신앙조사요구'를 공식적으로 철회할 것을 정중히 요구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그리스도의교회 협의회는 기독교 내의 다른 여러 교단들로부터 아니 대한민국 국민들로부터 건강한 종교단체로 인정받지 못한 채 외면만 받게 될 것입니다.

셋째, 제가 이번 사건으로 제일 마음이 아픈 것은 저의 파면 결정으로 아물어가던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격이 되어 이중삼중으로 또 다시 고통을 겪게 된 개운사 주지스님과 신도 여러분들, 그리고 불교신자를 비롯한 불교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고통과 상처입니다. 누가 그들의 상처를 싸매어주고 또 누가 그들의 분노를 누그러뜨릴 수 있겠습니까? 정말로 죄송하고 정말로 송구합니다. 오직 용서를 빌 뿐입니다. 행여나 이번 일로 해서, 우리 한국사회에 기독교를 비롯한 제 종교에 대한 편견이 심화되거나 혹 종교 간의 갈등이 더 커지지나 않을까 심히 염려됩니다. 바라기는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이번 일로 해서 여러 종교들이 서로를 더 존경하고 아끼는 참 이웃이 되기를 간절히 빕니다.

넷째, 끝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우상 숭배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저를 파면시키라고 고발한 그리스도의교회 협의회 임원들이나 또 그것을 실행한 서울기독대학교 총장이나 몇몇 이사는 사회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의심 받을 정도로 좀 문제가 있지만, 그러나 그리스도의교회 협의회가 그리스도의교회 자체는 아니라는 것, 서울기독대학교 총장이나 몇몇 이사 역시 문제가 있지만 그들 자신이 곧 서울기독대학교는 아니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다수의 서울기독대학교 구성원과 그리스도의교회 성도님들은 다른 교파의 어느 신자들이나 교회들 못지않게 너무나 훌륭한 분들이고 또 아주 건전하고 사랑이 충만한 그리스도인들이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그들에 대한 비난은 꼭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6. 마무리

결론을 맺겠습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신학자인 한스 큉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종교평화 없이 세계 평화는 없다!" 그렇습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저의 억울한 파면을 알리게 위해 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제가 좀 희생되더라도 이번 기회에 우리 사회에 ‘종교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국민 여러분에게 알리고 싶고, 또 기독교는 결단코 테러나 폭력의 종교가 아니라, 사랑과 평화의 종교라는 점을 다시 널리 알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선 것입니다. 모쪼록 저의 사건을 통해 건강한 종교가 우리사회의 안녕과 평화에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꼭 배우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빌어마지 않습니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저의 파면 사건으로 혼란스러워할 수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바람직한 종교교육의 한 사례가 되기를 간절히 빕니다. 끝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소개하면서 저의 기자회견을 마치겠습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여라'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만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것이다."(마태복음 5:43-45a)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여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본 뜻이다."(마태복음 7:12)

감사합니다.

 

지유석 luke.wycliff@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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