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윤아 아들 양육으로 힘들었던 과거 있었지만...

#오윤아 아들 #오윤아 이혼사유

yoona
(Photo : ⓒ오윤아 인스타그램)
▲개신교 집사인 배우 오윤아가 최근 출석 중인 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 피영민 목사) 신앙지인 '은혜'지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다. 오윤아는 "소심하고 남 앞에 서기도 두려워 했던 제가 이 일(연예인)을 할줄 몰랐다"며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일에 저를 사용하셨다"고 했다.

개신교 집사인 배우 오윤아가 최근 출석 중인 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 피영민 목사) 신앙지인 '은혜'지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다. 오윤아는 "소심하고 남 앞에 서기도 두려워 했던 제가 이 일(연예인)을 할줄 몰랐다"며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일에 저를 사용하셨다"고 했다.

오윤아는 그러나 "강한 배역을 연기할 때 많은 스트레스도 받는다. (극중) 화를 내면 속이 시원할 것 같지만 그 화내는 마음까지 제 안으로 들어와 저를 힘들게 하고 예민하게 만들었다. 화려함 뒤에 심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직업"이라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이어 "(작품이 끝난 뒤)쉬고 있는 저를 위로하기 위해서 근황을 물어오는데, 그게 위로가 아니라 오히려 나를 공격하는 창으로 느껴질 때도 있다"며 "그래서 공백기가 힘들기만 했는데, 선배 연기자 중에 그 시간을 참 알뜰하게 주님과 함께하는 분이 계셨다. 본이 됐다. 그래서 저도 가능한 말씀보고, 예배드리며 하나님 주시는 새 힘을 얻으려 노력하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

오윤아는 '인생의 위기'를 묻는 질문에 "위기의 순간은 항상 있었던 것 같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느냐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저는 (피영민) 담임목사님께서 전해주셨던 설교 말씀과 교회에서 준비해주신 성경공부에 참석하면서 믿음이 성장했고, 그 말씀들이 저를 외적인 것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도록 굳게 붙잡아줬다"고 했다.

힘들 때 힘이 되는 성경말씀을 묻자 오윤아는 시편 121편 5~6절을 꼽았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시편 121:~6)

오윤아는 해당 성경말씀이 "정말 힘들고 아무도 없다고 생각할 때 이 말씀을 받았다. 이 말씀이 화살처럼 마음에 꽂혔다. 말씀이 늘 제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2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한 오윤아는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사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아이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한 데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1월 결혼해 같은 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2015년 남편과 합의 이혼한 오윤아는 양육권이 있어 아들을 키우고 있다. 남편과 이혼 사유로 오윤아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격차이"라고 밝히기도 했었다.

오윤아는 방송에서 "아들이 발달이 늦은 것도 그렇고 영양 상태가 안 좋았다. 5살 때 몸무게가 9.5kg 나갔다. 아이가 굉장히 예민해 있었다"며 "부모의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일을 하러 갔어야 했다. 제가 아팠었다. 굉장히 아프더라. 근데 현장에 와서 사정을 말할 수 없었다. 그때 정말 너무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아이만 보면 화가 났다. 못해줘서 속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7] 중세교회 대중들의 신앙생활

중세의 신학은 기본적으로 스콜라주의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의 삶과는 거리가 있었다. 스콜라주의 문헌들은 라틴어로 쓰여졌는데, 이것을 읽거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6] 중세 신학의 대략적 지도: 서방의 '스콜라 신학'과 동방의 '비잔틴 신학'

'중세 신학'이라는 용어는 통상 이 시기의 서방 신학을 가리킨다. 지리적으로는 유럽 지역이다. 초대교회 신학은 북아프리카와 소아시아에서 시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