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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규 변호사, 김평우 변호사 대국민 호소문에 "최고"

#손범규 변호사 #손범규 변호사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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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손범규 변호사 페이스북 갈무리)
▲손범규 변호사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평우 변호사의 대국민 호소문 글을 공유하며 "최고"라는 멘트를 남겼다. 손범규 변호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졌으며 그의 동생은 개신교 목회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범규 변호사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평우 변호사의 대국민 호소문 글을 공유하며 "최고"라는 멘트를 남겼다. 손범규 변호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졌으며 그의 동생은 개신교 목회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범규 변호사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9년 손범규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한나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한나라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경기도지부 대변인, 제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제3대 정부법무공당 이사장 등을 지냈고 현재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단에 속해 활동하고 있다. 아래는 손범규 변호사가 공유한 김평우 변호사의 '대국민 호소문' 전문.

<대국민 호소문>

정치가 죽었다. 정치인들이 죽였다.

법이 죽었다. 특검과 헌재가 죽였다.

공권력이 죽었다.

경찰 스스로가 죽였다.

사회 질서가 죽었다. 촛불이 죽였다.

교육이 죽었다 전교조가 죽였다.

경제가 죽었다. 강성노조가 죽였다.

언론이 죽었다. 기자들이 죽였다.

민주주의가 죽었다. 정치인, 사법부, 언론, 종북이 합세해 죽였다.

이런 아픈 상처를 한 몸에 안고 있는 대한민국이 지금 숨 끊어 질듯한 신음을 토해 낸다. 특검과 헌재의 브레이크 파열음은 국민들을 공포의 늪으로 강제로 밀어넣고 있다.

여의도 1번지엔 여성 대통령 누드그림이, 서울의 심장 광화문 촛불시위장엔 대통령 성행위 걸개그림까지 내 걸렸다. 차마 두 눈 뜨고 볼 수 없는, 전세계에 부끄러운, 치욕의 광경이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헌법이 조롱당하고, 국격이 곤두박질치고, 경제가 살려달라 아우성인데 아무도 관심이 없다. 탄핵 마약에 빠진 좌파들의 무소불위는 국민 이해와 관용의 정도를 넘어 섰다. 탄핵 독극물을 마셔버린 언론은 광견병 수준의 광란을 일으키고 있다. 탄핵 늪에 발이 빠진 특검과 헌재는 빠져 나올 생각보다 더 깊이 함몰되고 있다. 탄핵 청산가리를 꿀꺽 삼킨 정치는 의회쿠데타의 총을 내리지 않는다.

종북좌파들의 개망나니 짖거리에 북한이 연일 동지의 난수표들을 날려댄다. 이게 우리 선열들이 목숨받쳐 지켜온 지금 대한민국의 민낮이다. 이것이 바로 허리띠 졸라메고 탄광에서, 병실에서, 월남전에서, 뜨거운 사막에서, 티끌모아 키워 냈던 조국의 현주소이다. 순국선열이 울고, 애국지사들이 통곡하고, 천안함과 연평해전 용사들이 통탄할 일이다.

이 땅의 10대여 왜 주저하는가.

이 땅의 20대여 왜 망설이는가.

이 땅의 30대여 왜 모른척 하는가.

이 땅의 40대여 왜 방관자로 있는가.

종북세력, 강성노조, 구 통진당 세력들의 그 붉은 음모를 왜 모르는가.

정치가 미쳐 날뛰고. 사법이 부화뇌동하고, 두 눈 감은 미치광이 언론들이 분탕질을 해도 그대들은 달라야 하는 것 아닌가. 과거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하여 ~갈기갈기 찢어진 조국의 현실을 어찌하여 그리도 볼 줄 모르는가. 대한민국은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 바로 그대들이 살아가야 할 조국이 아닌가.

지금의 아픈 상처는 훗날 그대들의 아픔이 돼 삶을 짓누를 것이요. 지금의 방관은 훗날 망가진 경제 때문에 쓰린 뱃가죽을 움켜잡고 통곡할 날로 돌아 올 것이다. 태극기를 들지 않아도 된다. 대한민국을 살려달라 애원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현실을 옳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맑은 눈을 스스로 닫아서는 안 된다. 백번 천번을 재론해도 이건 아니다. 수만번을 되내어도 촛불은 아니다.

광우병에, 세월호에, 그것도 안 되니 급기야 몰고 나온 것이 탄핵이란 것 이제는 알 때가 됐지 않은가. 꼴통, 틀딱, 꼰대 그 어느 수식어도 좋다. 하지만 이 땅의 모든 어른들은 살아 온 날들보다 그대들이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을 더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개들어 유심히 보라. 귀를 열고 정확히 들어보라. 무엇이 과연 나라를 위한 일인지.

정치는 촛불선동의 뒷편에 서서 정권 찬탈의 정치 놀음에 푹 빠져 있다. 사법부의 끝이라 할 수 있는 헌재의 박한철 소장은 3월13일 이전 판결이라는 매우 위험한 악수를 날렸다. 법 상식이 없는 수많은 국민들이 박 소장의 비상식적 행동에 경계를 하고 있다. 아무리 촛불이 겁이나도 이건 헌재 재판관으로서 있을 수 없는 발상이다.

소추위 쪽 권성동(국회 법사위원정)은 또 어떤가. 탄핵소추 내용을 고치겠다는 것도 모자라 3월 9일 판결 날짜까지 흘린다. 특검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계없는 것까지 긁어모아 박근혜 대통령과의 퍼즐 맞추기에 혈안이 돼 있다. 언론이 북치고 장구쳐 뻥튀기 해주니 신이 났다.

그렇다면 근거도 제대로 증명하지 못한 대통령 탄핵, 지구상 어디에도 없을 반헌법적 행태에 이들은 왜 조바심을 갖는 것인가.

결론은 하나다.

통진당 및 종북세력 처단에 칼을 든 박 대통령을 강제로 끄집어 내리고 다시 좌파정권을 세우겠다는 야욕뿐이다.

이것이 정치, 사법, 언론이 한 통속이 된 무혈혁명의 쿠데타라 일컫는 것이다. 그러나 절대 저들이 원하는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태극기를 든 국민이 용서치 않기 때문이다.

태극기 애국 국민의 소리.

어떻게 그런 압수수색 영장이 대한민국 법관의 이름으로 발부될 수 있단 말인가?

청와대는 대통령의 居所(거소)이자 사무실로 이 나라의 심장이다. 이 나라의 심장을 최순실이라는 한 여인의 하찮은 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멋대로 압수수색한단 말인가?

金平祐

(前 대한변협 회장)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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