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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태 주범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동곗포츠영재센터 설립 기획을 하던 중 김동성과 한 집에서 살았다며 과거 연인 관계를 폭로한 가운데 장시호의 전 남편 및 장시호의 아들 등 집안 내력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장시호는 지난 2015년 1월 김동성과 함께 한 달 가량 함께 살면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장씨와 김씨가 살았던 곳은 최순실의 집이었다고. 장시호는 "(당시)이혼을 고려하던 김씨가 오갈 데가 없어 찾아와 이모(최순실) 집에서 함께 머물렀다"고 증언했다.
앞서 이규혁도 장시호와 김동성의 관계를 남녀관계로 묘사, 김동성이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에 개입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이를 확인하는 장시호의 증언이었던 셈이다. 당시 이규혁의 증언을 겨냥한 듯 김동성은 "카더라식"으로 말하지 말라며 불쾌감을 표시한 바 있으나 아내와의 화보 및 일상을 통해 부인 오유진과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장시호의 증언을 전후해서는 SNS 계정 등을 차단한 상태다.
한편 장시호는 지난 2006년 남편 고 모씨를 만나 명동성당에서 결혼한 후 1년 뒤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시호는 전 남편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으며 자신이 양육을 책임졌다. 장시호는 아들을 국제학교에 입학시키면서 전 남편의 성인 고씨를 버리고 자기 성을 따라 아들의 이름을 개명하기도 했다.
개명은 집안 내력에 가깝다는 후문이다. 장시호의 조부 최태민은 생전 7개의 이름을 사용했고, 최순실(현재는 최서원), 정유라 또한 몇 차례 개명을 한 바 있다. 장시호 자신 역시 장유진에서 개명했다.
한편 기독교계에서는 장시호의 조부인 최태민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을 가하고 있는 형국이다. 백석대 주도홍 교수(기독교학부)가 한국교회가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개혁해야 할 과제 중 하나로 "최태민 식 샤머니즘적 기독교를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주 교수는 지난해 말 혜암신학연구소에서 열린 '종교개혁500주년기념강좌 <종교개혁의 역사와 신학, 인문학적 연구>의 제7강을 진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주 교수는 "최태민도 기독교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로 활동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점을 확인하며, 최태민 일가의 국정농단 사태에 기독교계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보수, 진보를 떠나 기독교계에서는 최태민에 저마다 선을 그으며 기독교와 관련 없는 인물로 치부한 바 있다. 최태민은 최순실과 부친이자 장시호의 외할아버지에 해당하는 인물로 최순실 일가를 세운 인물이다. 최태민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종합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