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근혜 #한식요리 대가 청와대 김씨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이제는 자연인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지 않고 버티기를 하며 청와대 관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전히 한식요리 대가 청와대 김씨 등이 만든 음식을 먹고 생활하고 있는지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여성동아와 채널A는 EBS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한식요리 대가 청와대 김씨를 소개하며 그가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현재까지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식요리 대가 청와대 김모씨는 하루 24시간을 청와대 관저에서 보내고 있으며 관저에 김씨의 방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 역시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당일 대통령의 아침 식사를 만든 사람은 박 대통령을 항상 보필하고 있는 비서"라고도 말했었다. 그만큼 박 전 대통령과 한식요리 대가 청와대 김씨가 가까운 관계였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김경호 목사, 이하 기장)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해 "국민주권 시대 첫 걸음"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냈다.
기장은 10일 낸 논평에서 헌재의 박근혜 탄핵 결정에 "이것은 비선실세 국정농단으로 파괴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헌법정신에 부합한 대한민국을 세우고자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열망과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기장은 박근혜 탄핵 절차 과정에서의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로 이어지는 집단적 분열에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비극적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장은 "전쟁과 분단에서 비롯한 이데올로기적 갈등은 사회적 분열을 증폭시켜 왔으며 나아가 반민주세력의 폭력적 행태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난 겨울, 온 세계가 이 땅의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주목하게 되었고 경외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평화적 공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반목과 분열을 넘어 분단의 상처를 치유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