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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기각해 달라는 자유한국당의 탄원서 서명을 주도한 바 있는 전희경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가장 젊은 나이의 비례대표로 자유한국당 의원으로 있는 전희경 의원은 전경련 산하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희경 의원이 입길에 오르내리게 된 것은 지난해 9월에 있었던 막말 논란 때문이었다. 전희경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는 본회의장 자리에 앉아 보좌진과의 그룹채팅방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 받던 중 "이런 말 같지도 않은 트윗 왜 보내냐. 옆자리니까 확 패버리라고? 지금 주 차뿌까?(확 차버릴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보좌진이 표 의원의 SNS 글을 캡처해 채팅창에 올리자 보인 반응이다. 당시 표 의원은 전 의원 바로 옆에 앉았다.
이에 당시 표창원 의원은 전희경 의원의 막말에 "사적인 문자에서 그럴 수 있다"는 시원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표창원 의원은 21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전 의원이 진솔하게 사과를 했고, 전 바로 미소와 악수로 화답했다"면서 "사적인 문자에서 그럴 수 있다. 의원들은 유리창 속 물고기 같다"라고 말했다.
전희경 의원은 국정교과서에 대한 개인적 관심이 높은 편이다. 전희경 의원은 박근혜 탄핵 반대 태극기집회에 참석해서도 국정교과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국정교과서 지지 입장을 드러내왔다.
한편 전희경 아버지에 관련된 정보나 고향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한 전희경 의원은 1975년 생으로 올해 4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희경 의원은 최근까지 석사논문 95% '통복사' 표절 의혹이 제기돼 그 규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희경 의원은 지난 3월 2일 "386식 사고방식에 갇혀 있는 사람들. 민주주의라는 말을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이 바로 국회다. 누가 우리 사회의 수구인가?! 오늘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시간이 짧아 아쉽지만...진리는 간결하기에"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