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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베이트 WCC 총무, "종교간 평화 위해 기본인권에 대한 존중 필요"

입력 Mar 13, 2017 11:40 A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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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지유석 기자)
▲트베이트 WCC 총무는 종교간의 평화도 기본인권의 존중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피력했다. 사진은 세월호 노숙투쟁 현장을 방문한 트베이트 총무.

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가 3월7일(화) 유엔인권위원회의 제34회기 부속행사에 참석하여 종교간 평화와 기본인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 행사의 주제는 "종교간 평화 및 안정을 위한 상호존중 및 평화적 공존: 기독교와 비기독교 공동체 지원하기"였다. 이 자리에는 러시아 정교회의 힐러리온 총대주교도 참석하여 연설했다.

트베이트 총무는 사람들이 서로의 정체성과 신앙을 존중하면서 서로의 기본적인 욕구도 함께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박해와 폭력을 감수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지켜지고 있지 않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책임을 지고 대응해야만 하는 현실이다. 함께 만나서 의견을 나누고 상호존중의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절차이다."

"몇몇 국가에서는 심각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야 우리는 그 부당함의 문제를 포괄적이고 협조적인 방식으로 다룰 기회를 새로이 갖게 됐다. 이라크와 시리아 등의 국가에 사는 다양한 종교인들에게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원조와 협력이 필요하다."

"나는 그들을 소수자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그들은 자기 나라에 속한 사람들이다. 그곳이 그들의 고향인 것이다."

"자신들이 믿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믿으며 자신들의 방식으로 신앙을 실천할 권리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이다. 그 권리는 보호, 사회적 안전, 물, 음식에 대한 욕구, 그리고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것들을 누리고자 하는 욕구와 관계되어 있다."

이어서 그는 "시민권-평등한 시민권-은 평화를 구축하는데 필수적이며 지속가능한 해결책이다. 우리는 서로를 분류해서 누군가에게는 권리를 주고 누군가에게는 권리를 주지 않아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WCC가 정의와 평화의 순례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고 미래를 향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요청했다. "우리는 진정한 평화 없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인권과 정의를 확보할 수 없다."

기사출처: http://www.oikoumene.org/en/press-centre/news/wcc-general-secretary-joins-un-dialogue-on-interreligious-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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