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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박근혜 전 대통령 찬가 "오염되지 않은 영혼"

#정미홍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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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JTBC 방송화면 캡처)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파면되어 삼성동 사저로 들어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오염되지 않은 영혼"이라고 추켜세웠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파면되어 삼성동 사저로 들어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오염되지 않은 영혼"이라고 추켜세웠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어제 저녁 한 기도 집회에서 강의가 있었는데 너무 길어져서 대통령께서 청와대를 떠나시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이어 "아무 일정이 없었다면 삼성동 사저로 달려가 힘내시라고, 우리가 반드시 누명을 벗겨 드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외쳤을 것"이라며 "밤 늦게 집에 와서 마지막 메시지를 전해 들으니, 역시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다우시다. 그러실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들어간 직후 남긴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에 대한 평이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끝까지 우아하고, 진실한 모습으로 당당하게 대응하시니, 이제 더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영웅이 되셨다"면서 "오직 양심에 거리낄 것 없는 깨끗한 분만이 가질 수 있는 태도였고, 정의에 대한 신념이 확고한, 오염되지 않은 영혼만이 전할 수 있는 메시지였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찬가를 이어갔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7일 종교계 원로를 초청해 정국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며 청와대 굿판 의혹에 대해 해명을 하기도 했었다. 보수파 개신교는 최근까지 청와대 굿판 의혹을 제기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이비 무속신앙에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왔었다.

당시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은 원로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경청하고,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등 성도에게 오해받을 사이비 종교 관련 소문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개신교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등의 원로들을 만났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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