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신부)은 2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도내 초교 4학년∼고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 내용은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경험과 신고 등이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사이트,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 대국민 서비스, 각 학교 홈페이지 등에 접속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에 학교별로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도 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도내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 교육청은 교육감 이재정 신부 주재로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갖기도 했다.
교육감 이재정 신부는 대한성공회 사제로 성공회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권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