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변호사 돌연사에 최태민의 저주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20일 늦은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덴마크 정유라 변호사가 심장마비로 돌연사했다"며 운을 뗐다.
신동욱 총재는 이어 "우연치곤 무서운 사망 사건"이라며 "최태민 저주인가 아니면 최순실 분노인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덴마크 복수 언론에 따르면, 정유라의 덴마크 현지 변호를 맡고 있는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17일(현지시각) 오후 돌연사했다.
신 총재는 또 "지난 주 박용철 피살사건 진상규명 목요기도회 끝나자마자 또 한 분이 운명했다"며 "오비이락치곤 피의 냄새가 진동한다. 이젠 내 차례인가"라는 우려를 표시했다.
앞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정진우 목사)는 3월16일(목) 저녁 7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지난 2011년 9월 6일 발생한 박용철(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한 목요기도회를 열고 살인사건의 조속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