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월호 인양...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눈물 닦길

sewolho_041604
(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지난해 4월 15일 오후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교회에서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와 가족을 위한 기도회’가 열린 가운데 성공회 사제들이 미수습자 사진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sewolho_041605
(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인 박은미 씨는 기도회 내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23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인양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세월호 미수습자, 즉 세월호 실종자 9명의 명단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세월호 인양과 함께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9명이 돌아올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실종자 9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원고등학교 학생(2-1반 조은화 양, 2-2반 허다윤 양, 2-6반 남현철 군, 2-6반 박영인 군), 단원고 교사(체육교사 고창석, 인성생활부장 양승진), 일반인 승객(권재근 씨, 권혁규 군, 이영숙 씨) 등이다.

앞서 지난해 4월 15일 세월호 2주기를 맞이해 기독교계는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와 가족을 위한 기도회'(기도회)를 가졌다.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가 '미수습자 귀환을 위한 공동기도'를 집례한데 이어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설교를 했다.

'미수습자 귀환을 위한 공동 기도'에서 참석자들은 "주 하느님, 어둡고 차가운 바다 밑처럼 냉혹한 세상은 이제 그만 아홉 생명(세월호 미수습자)을 잊으라 말하나, 주님께서는 언제나 그들과 함께 세월호에 계시나이다. 우리가 주님의 고통을 기억하듯이 그 아홉 생명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