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안철수
지난 22일 진도 앞 차가운 바다 아래 가라앉은 세월호 인양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 인양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도 간절할 것입니다. 세월호가 무사히 인양되기를 기원합니다. 9명의 미수습자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오늘 3년 동안 팽목항에서 자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던 세월호 미수습자 사진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간절하시겠습니까? 억만분의 일도 헤아리기 어렵지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월호가 인양 되기를 소원했다.
앞서 지난해 4월 15일 세월호 2주기를 맞이해 기독교계는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와 가족을 위한 기도회'(기도회)를 가졌다.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가 '미수습자 귀환을 위한 공동기도'를 집례한데 이어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설교를 했다.
'미수습자 귀환을 위한 공동 기도'에서 참석자들은 "주 하느님, 어둡고 차가운 바다 밑처럼 냉혹한 세상은 이제 그만 아홉 생명(세월호 미수습자)을 잊으라 말하나, 주님께서는 언제나 그들과 함께 세월호에 계시나이다. 우리가 주님의 고통을 기억하듯이 그 아홉 생명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