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자로
사실상 세월호 인양 성공에 세월호 침몰 원인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세월X'를 공개한 바 있던 자로가 입을 열었다. 자로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월호 인양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부디 진실이 떠오르기를..."이라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세월호가 해수면 위로 완전히 부양되었으며 목포 신항 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앞으로 3~4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세월X'를 공개한 자로는 전문가의 분석을 근거로 세월호 침몰 원인이 외부 충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세월X'에서 김관묵 교수는 "그 정도가 되려면 현실적으로 금속이어야 하고 상당한 크기인 물체여야 하거든요. 현실적으로 잠수함 밖에는"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자로의 주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세월호가 화물칸의 과적 등으로 침몰했다는 의견이 중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