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채명성 변호사 누구길래? 젊은 박근혜 변호인

chaemyungsung
(Photo : ⓒJTBC 보도화면 캡처)
▲채명성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 가운데 가장 젊은 나이로 알려진 채명성 변호사는 1978년생으로 법무법인 화우출신 변호사다. 부산 출신으로 양정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10년부터 화우에서 근무했다.

채명성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 가운데 가장 젊은 나이로 알려진 채명성 변호사는 1978년생으로 법무법인 화우출신 변호사다. 부산 출신으로 양정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10년부터 화우에서 근무했다.

채명성 변호사는 또 대한변협 법제이사직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법무법인 화우 소속으로서 금융, 일반 기업 자문·송무 등의 일을 해왔다. 이 밖에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의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으로서 북한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고 북한인권법 통과 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채명성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인 지난해 12월 10일 탄핵심판 대리인으로 선임되었으며 대리인단 구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명성 변호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성향을 보여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채명성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에서 실행된 통합진보당 해산과 북한 인권법 통과 등의 가치가 국정농단 사태로 함께 매도되는 일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법률저널과의 인터뷰에서는 "탄핵심판 사건을 대리하면서 우리 민주주의가 얼마나 허약한 기반 위에 서 있는지를 여실히 느꼈다"면서 "훗날 이번 사태에 대하여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오겠지만, 나는 부끄러운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편 채명성 변호사는 독실한 보수 우파 기독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채명성 변호사는 지난 2014년 한 교계 매체에 '북한 인권과 한국교회'라는 제목의 시론을 발표하기도 했다. 채명성 변호사는 해당 시론에서 "한국 교회가 북한의 인권실태 개선 및 평화통일을 촉구하는 운동을 지속함과 더불어 북한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사회개발 사업 및 문화교류 등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한 과정을 통해 한국 교회가 남북한 주민들에게 통일 한국에 건설될 진정한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