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반려동물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려동물 정책의 5대 핵심 공약을 확인했다.
문재인 후보는 △동물의료협동조합 등 민간동물 주치의 사업 활성화 지원 △반려견놀이터의 확대 △반려동물 행동교육 전문인력 육성 및 지원센터 건립 △유기동물 재입양 활성화 추진 △길고양이 급식소 및 중성화(TNR) 사업 확대 등을 문재인 반려동물정책으로 내놓았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야외로 나온 반려견들과 반려인들을 만나 '반려동물이 행복한 대한민국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반려동물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해 주고 기쁨과 사랑을 나눠주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그렇기에 진정 살기 좋은 복지국가, 사람 사는 세상은 사람 뿐 아니라 동물들도 행복한 나라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활절인 오늘 문재인 후보는 오전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을 예방한 뒤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에 참석한다. 이어 안산 합동분향소로 이동해 세월호 참사 3년, 기억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