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6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서울 홍대에서 진행한 프리허그를 언급했다. 신 총재는 문재인 프리허그가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며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자유로운' 프리허그가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신 총재는 "문재인 '홍대 프리허그' 너무 일찍 김치국물 마셔선 안되는 게 아니라 김치국물 마신 꼴이다"라며 "모태솔로 여성과 남성, 고등학생, 취업준비생 임신부, 비정규직 노동자 등 다양한 문재인 지지자 22명이 무대에 올라 포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국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신 총재는 문재인 프리허그가 "지지율 고착에 불안감을 느낀 골"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사전투표율 25% 이상 달성시 프리허그를 약속한 바 있으며 6일 약속 이행을 하는 차원에서 서울 홍대 앞에 꾸며진 무대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