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교수가 국가안보실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제주출신 인사의 문재인 정부 요직 기용이 점쳐지고 있다. 문정인 연세대 특임교수는 외교전략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문정인 교수는 김대중-노무현 두 정부에서 대북 및 대외정책에 역할을 해온바 있다. 특히 2000년 2007년 두차례의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문정인 교수는 오현고와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참모진에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도 거론되고 있다. 윤태영 전 대변인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 취임행사 중 문 대통령이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의 초안을 작성한 인물로 전해졌다.